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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구를 위한 생활 실천 No2. 텀블러 한 개로 줄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매일 아침 커피를 사며 무심코 받는 일회용 컵 하나.

이 작은 습관이 모여, 한국에서만 하루 평균 7000만 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사용되고 있다.

그중 일부는 재활용되지만, 대부분은 소각되거나 땅에 매립되어 자연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땐, 가장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보자. 텀블러 한 개의 힘이 절대 적지 않다.

 

 

 

1. 일회용 컵의 환경적 비용

일회용 컵 하나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약 0.1kg이다.

매일 커피 한 잔이 1년이면 36.5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셈이다.

2. 텀블러 사용으로 줄일 수 있는 탄소량

텀블러 하나를 1년간 지속해서 사용하면 약 300개의 컵을 대체할 수 있다.

이는 소형 자동차로 100km 운전한 것과 비슷한 탄소 절감 효과다.

3. 카페 할인 혜택 적극 활용하기

스타벅스를 포함한 많은 카페에서는 텀블러 지참 시 300~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은 혜택이지만, 꾸준히 쌓이면 실속도 챙길 수 있다.

4. 텀블러 선택 시 고려할 점

세척이 용이한 구조인지, BPA-free 재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게가 가볍고 가방에 잘 들어가는 형태가 지속적인 사용에 유리하다.

5. 세척 루틴 만들기

텀블러를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식기 세척용 솔이나 소금물로 닦는 루틴을 만들자.

깨끗한 텀블러는 다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을 만든다.

 

하나의 텀블러가 바꿀 수 있는 세상은 생각보다 크다.

매일의 선택이 지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내일 아침 커피부터 텀블러를 꺼내자.

텀블러가 귀찮을 수 있어도 마음만은 환경을 위한 행동에 뿌듯할 수 있다.